이 후기를 보고 계신다면 제가 무사히 마감을 했다는 뜻이겠죠? ^___^ (고정멘트)
캠게합작 만큼은 정말 풋풋한 캠퍼스 로맨스를 써보고 싶었으나 한결 같은 취향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 글은 규현의 '나의 생각, 너의 기억', '안녕의 방식'이라는 곡을 들으면서 썼습니다. 하나는 지훈의 말, 하나는 관린의 말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바꿔서 생각을 해보니 그것도 재밌어서 어느 곡이 누구의 말인지는 계속해서 더 생각해보기로 했답니다.
캠게 합작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뻤습니다! 합작 열어주신 주최님도 너무 감사하고 이 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
여전히 판윙 사랑합니다. 판윙 로코 한편 찍자!
안녕하세요, 써머입니다.
지난 여름에도 지지난 여름에도 판윙을 사랑했던 것 같은데, 여전히 올해 여름도 판윙을 사랑하고 있어서 스스로 불러온 합작 마감에 갇히고 말았어요. 두번째여도 여전히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어서, 미흡한 주최를 견뎌주신 모든 참여자 분들께 후기란을 빌려 감사를 전합니다.
여전히 사랑하고 있어요, 판윙도 판윙러 여러분들도! 함께 해주실거죠?
관훈이 여전히 사랑하고 있는 올 여름의 입구 앞에서, 써머 드림.
대학에 다닐 때에는 로망도 많았고 관련해서 생각이 많이 났던 것 같은데, 지금은 영 까마득하게 느껴져서인지... 어려웠습니다. 제 대학시절을 생각해보면 시끄럽게 연애하고, 시끄럽고 화려한 연애의 모습을 떠올렸던 것 같은데...지금은 은은한 게 더 좋네요. 은은캠게 만세~ 저는 무심한 것 처럼 보이지만 관린에게 누구보다 상냥한 지훈이가 좋아요... 사랑한다 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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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훈대 판윙의 이야기를 쓸 기회를 주신 총장님께 감사드리며… 사랑해 마끼아또의 아이디어를 주신 리닝님께도 감사드리며… 처음 계획과는 약간 다른 이야기가 되어버렸지만… 카페 담당자는 이걸 읽는 판윙러 모든 분이십니다… ㅋㅋㅋ 우리 모두 한번쯤 해 보고 싶잖아요… 판윙 로맨스의 관객 되기…
사족: 만약 담당자가 없었다면 지훈이도 (얼굴이 새빨개진 채) “네, 사랑해 마끼아또 한 잔이요.” 라고 했겠지만 차마 다른 사람을 앞에 두고 할 수가 없어서 우유거품에 ‘나도’라고 조그맣게 썼다고 합니다.